독일지원 카스트 축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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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일요일.
카스트 시 축제가 있었습니다.
올해는 독일 한마음 풍물패와
안양 본원 청년 풍물패 허공꽝광과 함께
어울려 더욱 뜻 깊은 자리가 되었습니다.
그 동안 꾸준히 연습해온 선법가인
“내가 없는 이름의 노래”와
새로이 선보이는 선법가
“자기의 길을 닦으려면”
두 곡을 준비하여 카스트 시에
한마음을 새기고자 하였습니다.
클래식 음악의 거장 바흐(Carl Bach),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
브람스(Johannes Brahms),
헨델(Georg Haendel),
리하르트 슈트라우스(Richard Strauss) 등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음악국가 독일에서
큰스님의 선법가가
축제를 즐기는 독일인들의 마음에
메아리를 울리며
앵콜곡 “푸르게 살라”로
더욱 가슴에 여운을 남겼습니다.
카스트 축제
당일 사시 예불을 정성껏 모시면서
그 동안 오늘을 위하여 연습을 했던 그 순간들
지치고 잘 풀리지 않을 때
서로 응원을 해주던
그 순간들을 생각하면서
마음을 모아 봅니다.
시작 전 서로
응원하고 관하면서
무대를 준비합니다.
무대를 즐기기 위해 관객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드디어 행사가 시작되고
한스욕이 사회자와 인터뷰를 나눕니다.
카스트 시장님도 함께 인터뷰를 합니다.
그 동안 무대
음향 점검을 하면서
무사히 진행 될 수 있기를…
한마음 선원
독일지원 지원군들도
즐길 준비를 합니다.
드디어 선법가 소개 후 시작이 됩니다.
지휘자 보다 앞에 앉아 무대를 즐기는 아이와
노래에 맞춰 춤추는 아이들이
우리에게 힘을 줍니다.
합창이 끝나고 퇴장하는 동안
자비네 보살님의 목관플롯 연주로
아리랑이 울렸습니다.
먼 이국 땅에서 듣는 아리랑에
풍물패팀은 조용히 노래를 읊조립니다.
드디어 두둥!
한마음 풍물패 등장입니다.
기대에 찬 눈빛은 감출 수 없습니다.
풍물패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풍물패의 풍물 소리는
건물 안 사람들을 밖으로 끌어냅니다.
지원장 스님과 신도님과
반갑게 인사 나누시는 이 분은
카스트 시장님.
시장님은 풍물이
많이 궁금하셨나 봅니다.
직접 꽹과리를 잡으셨습니다.
이에 한나가 시장님과 한바탕 놀이를 합니다.
호기심 있는 독일인들을 위하여
한나와 야콥이
풍물 마당극을 재미나게 펼칩니다.
각자 자기를 뽐내는 장구와 북!
이어 꽹과리4인방 등장이요~
풍물 워크샵에서
열심히 연습한 웅식이와 아리가
꽹과리를 선보입니다.
이제 풍물패 공연은 극에 달하고
한바탕 놀이가 시작됩니다.
한국인 못지않게
풍물패 가락에 어울리는
독일인들이 참으로 인상적입니다.
이 한마음의 소리가
온 지구를 감싸고
모두가 한뿌리로
행복해 지길 발원합니다.
주인공!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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