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지원 한마음 풍물패 & 허공꽝꽝 사물놀이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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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까지 날아 온 안양 본원 허공꽝꽝팀과 함께
8월 19일부터 9월 1일까지
독일지원 한마음 풍물패의
사물놀이 워크샵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8시부터 법당으로 모이는
허공꽝꽝과 한마음 풍물패
조촐하게 3명으로 시작된 워크샵은
5명으로 늘더니
15명이 한 팀이 되었습니다.
부처님 전에 인사를 올리고 법회 준비를 하고
우리의 마음을 놓치지 않는 하루가 되기 위해
마음을 모아봅니다.
이제 연습하러 출발~~
부포도 쓰고, 북 연습도 하고
웅식이와 아리는 꽹과리를,
야콥은 버나 연습을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맛있는 점심 공양시간입니다.
테이블도 준비하고, 음식도 나르고,
아리야~~ 이 매트는 운동용 매트가 아니야!
공양을
위한 자리야~~ 매트를 옮겨~
연습실 안에서, 학교 운동장에서,
독일지원 신도님 집에서
마지막 쌀 한 톨 남기지 않고
“맛있게 잘 먹겠습니다~”
다시 시작된 연습.
선생님 앞에서 실력발휘도 해보고,
파트별로 연습도 하고
악기가 없어도 책상 앞에서 가락을 외워가며
선생님의 지도아래에 우리의 실력은
점점 쌓여가고 있습니다.
그 만큼 우리의
마음 역시 깊어가도 있는 중입니다.^^
풍물을 위한 모든 것은 소중히! 조심스럽게!
서로서로 챙겨주면서,
이제는 혼자서도 악기를 잘 매요~
그러고는 다시
연습 시~작!
몸도 마음도 지칠 때가 되면 어김없이 등장하시는 스님.
우리에게 맛있는 간식과 마음에
선선한 바람을 불러 넣어 주시러 오십니다.
한나의 피아노 소리, 선선한 바람,
푸른 자연, 거위들도 마음을 슥~ 스쳐 지나갑니다.
한국과 독일 먼 나라에 사는 우리이지만
몸으로 마음으로 “우리는 하나!”를 외치는
이 순간을 잊지 않으며
주인공!
하늘과 땅을 울리는 하나된 마음을 곳곳에 전달하는
멋진 허공꽝꽝 한마음 풍물패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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